무혈성 괴사

무혈성 괴사
어떤 원인에 의해 고관절을 이루는 대퇴골두의 혈관이 막혀 서서히 괴사되어 약해지고, 약해진 뼈에 체중이 가해지면서 대퇴골두가 미세골절로 주저앉고 고관절이 망가지는 질환입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과도한 음주와 스테로이드제제 남용과 고관절 골절 및 탈구 등 외상으로 혈관이 손상된 경우에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한쪽에서 발견될 시 반대쪽도 발생할 가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증상도 없고 방사선 사진에서 정상으로 보여 발견이 어렵습니다.
병이 조금 진행하면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중노동시 간헐적으로 사타구니에 통증이 생깁니다.
병이 더 진행하여 대퇴골두에 미세골절이 있거나 관절이 망가지면 다리를 벌리기 힘들어지고 책상다리를 하기 어렵게 되며, 점차 낮은 의자에 앉기 힘들어 지고 절뚝거리면서 걷게 됩니다.

치료법
소아형은 자연회복 되는 경우가 있어 약물치료 하면서 경과/관찰 합니다.
성인형은 자연회복이 거의 되지 않으므로 방사선 사진에는 정상이나 MRI검사에서만 발견되거나,
방사선 사진에서 병소는 보이나 미세골절이 없는 초기에는 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금주와
스테로이드제제 사용 자제를 하고, 통증이 있을 때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합니다.
미세골절이 있거나 관절이 망가지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합니다.